발터 랑에에 바치는 오마주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독일이 통일되면서 발터 랑에는 역사적인 기회를 얻게 됩니다. 회사를 몰수당한 후 1948년에 고향 글라슈테를 떠나야 했던 그는 1990년 12월 7일, Lange Uhren GmbH를 설립하며 선대가 그에게 남긴 유산을 회복하는 감격적인 순간을 맞게 됩니다.

발터 랑에는 60대 중반에 다른 사람들처럼 은퇴하는 대신, 다시 한번 세계 최고의 시계를 제작하겠다는 비전을 실현시켰습니다.

1994년 10월 24일, 새로운 시대를 여는 랑에 운트 죄네의 첫 번째 컬렉션은 모두의 기대를 뛰어넘으며 워치메이킹 전설을 부활시켰습니다. 랑에 운트 죄네라는 저명한 브랜드의 부활을 알리는 뉴스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가져왔습니다. 워치메이킹의 기술이 스위스가 아닌 곳에서 제2의 고향을 찾았습니다. 마침내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온 것입니다.

발터 랑에의 선구적인 노력은 글라슈테를 독일의 워치메이킹 중심지로 재건하는 길을 열었습니다.

2017년 1월, 세상을 떠난 회사 창립자인 발터 랑에를 기리기 위해 랑에 운트 죄네는 특별한 타임피스와 함께 더욱 폭넓은 1815 시계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레퍼런스 297.078

1815 “Homage to Walter Lange”는 그의 증조할아버지인 페르디난드 아돌프 랑에가 150년 전에 고안한 발명품인 시작-정지 기능을 탑재한 점핑 스윕 세컨즈 핸드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타임피스

1815 “Homage to Walter Lange”의 40.5mm 케이스는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제작되었습니다. 이 타임피스는 전통적인 기차선로 형태의 미닛 스케일과 폴리싱 처리된 핸즈를 탑재한 유서 깊은 포켓 워치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은 블랙 에나멜 다이얼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개발된 무브먼트에는 특별한 칼리버 번호 L1924가 부여되었습니다. 이 숫자는 발터 랑에의 출생 연도를 의미합니다. 또한, 레퍼런스 번호의 첫 세 자리 숫자인 297은 그의 생일인 7월 29일을 나타냅니다.

발터 랑에처럼 특별한 유니크한 타임피스

새로운 타임피스는 발터 랑에가 상상했던 완벽한 타임피스와 일치합니다. 외관의 경우 본질적 요소만 남긴 간결한 디자인으로 완성되었지만, 내부에는 심플하지만 기술적으로 흥미로운 컴플리케이션이 탑재되어 특별함을 선사합니다.

2018년 5월 13일,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특별한 1815 “Homage to Walter Lange”는 필립스가 주최한 제네바 경매에서 CHF 852,500 / USD 852,414 / EUR 713,627(낙찰가, 바이어 프리미엄 추가)로 판매되었습니다. 이는 랑에 운트 죄네 사상 경매에서 가장 고가에 낙찰된 시계입니다. 랑에 운트 죄네 CEO 빌헬름 슈미트는 "랑에 운트 죄네 창립자 발터 랑에는 자신에게 헌정된 이 시계의 경매 결과에 매우 기뻐했을 것이고, 그것은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수익금은 모두 "아동행동재단(Children Action Foundation)"에 기부될 예정입니다. 아동행동재단은 스위스에 기반을 둔 구호 기관으로, 전 세계에 거주하는 불우한 어린이들을 후원합니다.

1815 “Homage to Walter Lange”의 특별한 스틸 버전 외에도, 옐로우, 화이트 및 핑크 골드 소재의 리미티드 에디션이 출시됩니다. 특별한 한정 수량은 랑에 운트 죄네 워치메이킹 역사의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발터 랑에는 평생동안 절대 멈춰서지 않았습니다. 그의 어린 시절은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개인적으로나 직업적으로 불운했지만, 그는 가족의 전통을 따라 워치메이커가 되었습니다. 완벽을 추구하는 발터 랑에는 오늘날에도 회사의 전통으로 남아 있는 장인 정신에 대한 열정을 물려주었습니다. 따라서 지금도 모든 시계는 여전히 과거와 마찬가지로 정확성을 개선하려는 노력과 열정을 기반으로 제작됩니다. 현재의 랑에 운트 죄네는 발터 랑에의 용기와 비전을 기반으로 구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