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OGRAPH HANDWERKSKUNST

특별한 장식은 오리지널 모델의 독보적인 다이얼 디자인에 예술적이고 세련된 외관을 더해줍니다. “HANDWERKSKUNST"는 특별히 정교한 장식으로 다이얼과 무브먼트를 마무리한 스페셜 리미티드 에디션 시계의 탁월함을 나타내기 위해 랑에 운트 죄네가 2011년부터 사용해 온 제품명입니다.

끝없는 인내심, 풍부한 경험, 예리한 안목, 안정적인 작업, 그리고 모든 디테일을 완벽하게 완성하고자 하는 절대적인 헌신은 랑에 운트 죄네가 자랑하는 화려한 장식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마감 장인과 인그레이빙 장인이 갖추어야 할 전제 조건입니다.

여기서 제시된 도전 과제는 평면에서 균일한 텍스처를 구현하는 동시에 아치형 브랜드 로고, 분 및 초 눈금, 타키미터 스케일과 같은 특정 다이얼 요소를 보존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래쪽으로 살짝 이동한 서브 다이얼과 아웃사이즈 날짜창과 함께, 양각 인그레이빙의 윤곽으로 선명하게 드러나며 어두운 배경과 뚜렷한 대조미가 돋보입니다.

정교한 장인 기술은 화려하게 마감 처리된 매뉴팩쳐 칼리버 L951.8의 모든 디테일에서도 드러납니다. 예를 들어, 마감 장인은 크로노그래프 레버의 표면을 블랙 폴리싱 처리합니다. 이는 특히 시간이 오래 걸리는 진귀한 마감 기법으로, 입사광이 오직 한 방향으로만 반사되도록 합니다. 이 각도에서는 레버의 표면이 짙은 블랙으로 보이지만, 다른 각도에서 보면 거울처럼 반짝이는 광택이 있습니다.

무브먼트 부품의 내부 예각을 폴리싱 처리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블랙 폴리싱은 가장 까다로운 마감 기법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따라서 이 기법은 엄선된 부품이나 최고급 시계에만 사용됩니다.

수작업으로 인그레이빙된 밸런스 콕은 가장 독창적인 요소로 손꼽힙니다. 작지만 화려하게 장식된 무브먼트 부품과 선 세공된 특별한 덩굴 패턴은 DATOGRAPH HANDWERKSKUNST를 차별화하는 요소입니다. 소재에 패턴을 새기는 랑에 운트 죄네의 기존 인그레이빙 기법과 달리 이 작품의 덩굴 패턴은 양각 인그레이빙으로 완성되었습니다.

플로럴 모티프는 랑에 운트 죄네에서 오래 사용되어 온 패턴입니다. 19세기 매뉴팩쳐 설립 초반에 제작된 최초의 정밀 포켓 워치도 플로럴 모티프로 장식되었습니다. 따라서 칼리버는 매뉴팩쳐의 크로노그래프 제작 역량과 예술적 장인 정신을 보여주는 중요한 예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