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OGRAPH UP/DOWN “Lumen“

DATOGRAPH UP/DOWN “Lumen”은 2010년 랑에 운트 죄네가 선보인 "Lumen” 시리즈의 4번째 모델입니다. 반투명 다이얼과 형광 코팅 처리 기법이 적용되어 어둠 속에서도 시간 표시, 아웃사이즈 데이트, 크로노그래프 기능 및 파워 리저브 인디케이터를 포함한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점핑 미닛 카운터를 탑재한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는 플래티넘 소재의 200 피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다이얼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세 가지 요소인 랑에 운트 죄네를 상징하는 아웃사이즈 데이트와 두 개의 서브 다이얼은 정삼각형을 이루며 균형 잡힌 다이얼을 완성합니다. 밤에는 형광 처리된 요소로 독창적인 디자인이 상징적인 표지로 바뀌게 됩니다.

세 개의 센트럴 핸즈와 파워 리저브 인디케이터의 화살 모양 마커가 형광 물질로 코팅 처리되어 디스플레이는 어둠 속에서도 탁월한 가독성을 선사합니다. 블루 스틸 소재의 세컨즈 및 미닛 카운터 핸즈는 각각 빛을 내는 서브 다이얼 앞에서 회전합니다. 아웃사이즈 데이트의 디스플레이 표면 역시 눈에 편한 그린 컬러로 빛을 발합니다. 랑에 운트 죄네 타임피스 최초로 미닛 스케일을 탑재한 내부 다이얼 링도 형광 처리되어 있습니다.

DATOGRAPH UP/DOWN “Lumen”의 명료하게 구성된 반투명 다이얼을 통해 아웃사이즈 데이트를 제어하는 정교한 기술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메인 플레이트 전체 표면에 장식된 페를라주 기법 또는 날짜 브릿지의 선버스트 장식과 같은 수작업 디테일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화려하게 마감 처리된 수동 와인딩 칼리버 L951.7의 가장 놀라운 효과는 바로 깊이입니다. 랑에 운트 죄네의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는 종종 건축학적 예술 작품에 비유되기도 합니다.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가장 흥미로운 스위칭 시퀀스를 관찰할 수 있으며, 스톱 세컨즈 기능을 제어하는 컬럼 휠, 플라이백 메커니즘과 정확한 점핑 미닛 카운터를 위한 미닛 카운터 레버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허받은 구조를 통해 시간 측정이 정확하게 제로에 멈춰있을 때도 30분 토탈라이저의 미닛 카운터 핸드는 60초마다 정확하게 한 개의 눈금만큼 앞으로 이동합니다. 이를 통해 항상 정확한 미닛 카운터를 읽어낼 수 있습니다.

거침없이 진동하는 헤어스프링과 앙상블을 이루는 랑에 운트 죄네의 고유 기술인 캠을 탑재한 밸런스 휠은 시간당 18,000회의 진동수를 유지합니다. 300개의 눈금으로 표시된 분 트랙과 결합하여 0.2초까지 정확하게 시간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Lumen”은 첨단 과학 지식의 도움으로 독보적인 디자인을 완성한 4가지 타임피스 시리즈의 이름입니다. 첫 번째 모델로 2010년 ZEITWERK “Luminous를 선보인 이후, 2013년과 2016년에 각각 GRAND LANGE 1 “Lumen”과 GRAND LANGE 1 MOON PHASE “Lumen” 이 출시되었습니다. 모든 모델은 플래티넘 소재의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되었고, 수집가들이 탐내는 소장품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Lumen” 모델을 개발하면서 봉착한 기술적인 난관은 빛 에너지를 흡수해 다이얼 아래에 숨겨진 형광 요소를 통해 빛을 발하는 효과를 연출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위한 솔루션은 바로 자외선이 투과할 수 있도록 반투명 물질로 코팅 처리한 사파이어 글래스 다이얼을 적용하는 것입니다.

또한, 가시광선 스펙트럼의 광파 투과율을 감소시켜 대비 효과가 크고 가독성이 뛰어난 다이얼을 완성했습니다. 반면, 자외선 범위에서 빛의 파동은 통과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Lumen” 모델의 다이얼은 어둠 속에서도 수 시간 동안 빛을 발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