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ITWERK MINUTE REPEATER

소리로 시간을 알리는 새로운 ZEITWERK MINUTE REPEATER HONEYGOLD는 저마다 개성 넘치는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허니골드 합금으로 완성된 케이스가 공명체 역할을 하며 독특하고 기분 좋은 소리를 만들어 내고, 음향에 특성을 부여합니다. 깨끗한 울림이 돋보이는 사운드는 풍부하고 따뜻한 음색과 조화를 이룹니다.

랑에 운트 죄네의 제품 개발 디렉터이자 열정 넘치는 드러머이기도 한 앤토니 드 하스(Anthony de Haas)&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모든 미닛 리피터는 서로 다른, 저마다 고유한 사운드를 지니고 있습니다. 공과 공 해머뿐 아니라 케이스 소재 역시 사운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죠. 마치 악기처럼, 사용된 소재에 따라 다양한 음색과 사운드 이미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복잡한 기계식 부품의 완벽한 상호 작용을 보장하기 위해서 시계 내부에 정교한 메커니즘이 통합되었습니다. 리피터 시퀀스가 중간에 중단되지 않도록 파워 리저브의 잔여 시간이 12시간 미만인 경우에는 스트라이킹 메커니즘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습니다.

리피터가 작동하는 동안에는 숫자 디스크가 전환되지 않으며 크라운도 당길 수 없습니다. 이러한 예방 조치로 스트라이킹 메커니즘의 샘플링 시퀀스와 음향으로 시간을 표시하는 기능이 방해받지 않습니다.

정확한 점핑 플레이트 디스플레이가 도입된 ZEITWERK 모델은 지극히 명료한 디자인을 선보입니다. 특허받은 점핑 플레이트 메커니즘은 부드러운 딸깍 소리와 함께 육안으로는 거의 인지할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하게 1분마다 한 칸씩 앞으로 이동하고, 정시가 되면 세 개의 숫자 디스크가 동시에 정확히 한 칸 이동합니다.

이러한 스위칭 작업을 처리하려면 특히 견고한 메인 스프링이 필요합니다. 마찬가지로, 무브먼트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갑작스럽게 가속되는 디스크의 감속을 제어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는 각각의 스위칭 시퀀스 이후 과잉 에너지를 흡수하는 플라이 거버너를 통해 구현됩니다.